남성은 철도 건설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철교에 발이 묶이고, 눈
앞에 빛이 번쩍인다. 다음 순간, 그는 1912년의 서울로 떠나간다.
조연여는 한양에서 황태자와의 결혼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희생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는 부모의 명령에 따라 이중생활을 하며, 가정부를 통해 비밀 정보
를 수집한다.
헌터 시스템이 작동한다. 남성은 자신의 몸에 힘이 생기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빌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 힘은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과거를 다시 경험하는 도구다.
산업화의 파도가 밀어닥친다.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목숨을 내건 채 급급한 생산량을
올린다. 조연여는 이 상황을 이용해 자국의 독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려 한다.
남성은 조연여에게 접근한다. 그녀는 그의 힘을 의심하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남성은 그녀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그녀의 정체를 드러낸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목적을 이해하게 된다. 남성은 과거를 바꾸려 하고, 조연여는 현재를
지키려 한다. 그러나 헌터 시스템은 그들의 선택을 강요한다.
남성은 조연여의 기억을 빌어, 1910년의 일본군 장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의 미
래를 바꾸기 위해 그 장교를 살해하려 하지만, 조연여가 개입한다.
산업화의 파도가 더욱 거세지자, 두 사람은 결국 함께 행동한다. 남성은 일본군의 기지를
파괴하고, 조연여는 그녀의 가족을 구한다.
그날 이후, 남성은 다시 철도 건설 현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죽
고, 그는 살아남는다. 조연여는 그의 뒤를 따라간다.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헌터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