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옛 건물 아래, 철제 문이 열리며 흑백 사진 속 여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1930년대 조선 후기의 왕비로 태어났다. 그녀는 황제의 측근으로 위장해 반일
독립군과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적발당해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그녀는 환생을 통해 현
대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지니고 다시 태어난다.
그녀는 2024년의 대학 미술학과 학생이다. 우연히 유물을 수집하던 중, 고대 궁전 유
물인 ‘황금문’을 손에 넣게 된다. 그 순간, 그녀의 몸은 과거로 빙의된다. 1935년
, 조선의 왕실 내부에서 숨겨진 음모가 그녀를 다시 그곳으로 끌어당긴다.
그녀는 황후의 정체를 알고 있는 조연남과 마주친다. 그는 왕의 신뢰를 받는 비서이자,
왕비를 배신하는 음모의 중심 인물이다. 그녀는 그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궁중을 누비며
단서를 모으기 시작한다.
왕의 생일 잔치가 열리는 날, 그녀는 조연남이 왕에게 독약을 주려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순간, 그녀는 자신이 죽음의 자리에서 피할 수 없었던 운명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번
에는 다르다. 그녀는 왕을 구하고 조연남을 처형시킨다.
궁중에서 일어난 혼란 속, 그녀는 황금문을 통해 현대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머릿속
엔 과거의 기억이 남아 있다. 그녀는 더 이상 무력하게 희생당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며
,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새로운 싸움을 준비한다.
그녀는 과거의 음모를 깨뜨린 자로서, 지금의 삶에서도 복수와 진실을 찾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