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서울의 한 대저택에서 청순한 여자가 빙의당한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잃고

, 지금의 몸으로 정략결혼식에 서게 된다. 상대는 재벌가의 막내아들, 다정남주로 알려진

이성우. 그는 얼굴에 수상한 주름이 있었지만, 그녀에게는 낯선 온도를 느끼게 한다.

그날 밤, 그녀는 문득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며 깨어난다. 과

거의 기억이 돌아오며, 자신이 2024년의 평범한 직장여성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

는 다시 1910년의 신부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는 환생이 아니라, '계약&#

039;이었다.

이성우는 그녀를 위해 특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녀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줄 것이며,

그 대가로 그녀는 그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의 약속은 '자신을 사랑하게 하라

'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에 반항하려 했으나, 그의 눈빛에서 감추어진 비밀을 간파한다.

그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분할해 싸운다. 외부에서는 신부로서의 의무를 수행하고, 내면

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가며 진실을 파헤친다. 그녀는 이성우의 약속이 '자신을 사랑

하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를 사랑하게 하라'는 것이었

음을 깨닫는다.

이성우는 그녀가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그녀의 몸을 차지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그녀는 이에 맞서며, 자신의 생존을 위한 전략을 세운다. 그녀는 이성우의 약점을 찾아내

며, 그의 시스템을 공격한다.

결국, 그녀는 이성우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을 구출한다. 그녀는 그의 약속을 거역하고,

자신의 삶을 되찾는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이 아니다. 그녀는 이성

우의 약속을 통해 자신의 욕망과 본질을 깨닫는다.

이성우는 그녀의 반란을 견디지 못하고, 그녀의 힘 앞에서 무너진다. 그녀는 그의 약속을

거역했지만, 그의 마음을 얻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이성우의 시스템을 해체하고, 자

신의 삶을 다시 시작한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신부가 아니며, 자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