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서울, 일본군의 눈치 안 뜨는 한 여인이 밤거리에서 낯선 금반지를 발견한다

. 그 반지 속에 새겨진 상징은 이른바 '천황의 맹세'로, 조선인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야만적인 제도를 상징한다. 그녀는 이를 뺏어 버리려 하지만, 순간 반지가 손에 묻어붙고

, 머릿속에 낯선 기억이 스며든다.

그녀는 자신이 2024년 대한민국의 여성 천재 과학자이며, 실험실에서 실수로 시간의 균

열을 만든 적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날 이후, 그녀는 역사 속으로 던져졌으며, 지

금의 몸은 조선말기의 무명 독립운동가로 태어난 것이다.

일본인 관리가 주도하는 '현대화 사업'은 사실 조선 인민을 억압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그녀는 반지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일본군의 문서를 위조하고 독립군과 연결된다.

그러나 그녀의 존재는 너무나 특이해, 오히려 일본군의 감시망에 걸린다.

한번은 잡혀들어감으로써, 그녀는 일본인 의사와 함께 보호소에서 치료받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상기시키는 꿈을 꾸며, 결국 자신이 조선의 미래를 구해야 한다는

결심을 굳힌다.

그녀는 도쿄에서 유출된 비밀 자료를 손에 넣고, 독립군과 합류한다. 그 자료 속에는 일

본이 조선의 문화를 완전히 파괴하려는 계획이 담겨 있었으며, 그녀는 이를 무너뜨리는 열

쇠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 전투에서 그녀는 자신이 만든 시간 기술을 사용해, 일본군의 지도자에게 직접적으로

공격을 가한다. 그녀는 시간의 흐름을 멈추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 그녀는 조선의

땅에서 영원히 남아 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과학자가 아니다. 그녀는 독립의 상징이 되었으며, 고대의

그림자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