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경성. 일본 식민지의 그림자 아래, 한 가문의 후손이 죽은 자로 태어난다.

그는 봉건적 가부장제를 상징하는 가문의 주인으로 태어나지만, 실제 정체는 1945년에

죽었다가 환생한 남성이다. 유령의 신분으로 태어난 그는 가족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조용히 살아가지만, 철저한 계급 구조 속에서 자신이 원래의 몸을 되찾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장 친한 절친은 가문의 대들보에 묶여 죽은 채 발견된다. 그의 시체는 가족들이 '불순

분자'라고 몰아붙이며 처리했고, 그의 유령은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유령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절친의 유해를 찾아내고, 가족의 음모를 밝혀야 한다. 그는 절친의

마지막 기억 속에서 단서를 얻고, 가문의 문서를 비밀리에 열람한다. 문서 속에는 과거

의 혁명 운동가들이 가족에게 죽임을 당한 기록이 드러난다.

혁명의 불꽃은 이미 내부에서 타오르고 있다. 유령은 가족들의 반항을 돕기 위해 가문의

저택을 둘러싼 일본군의 감시를 피해 움직인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가족들의 의심을 사게

되고, 그는 절친의 유해가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야 한다. 거기서 그는 절친의 유령이

자신을 도우려고 하며 나타난다. 두 유령은 결합하여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공포는 점점 더 깊어진다. 가족들은 유령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들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시작한다. 유령은 절친과 함께 가문의 지하 창고를 침입하고, 과거 혁명가들이 숨긴 무

기와 문서를 발견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유령은 자신의 과거를 회복하고, 가족의 권력

을 붕괴시키는 혁명의 중심이 된다. 최종적으로 그는 가족의 전통을 파괴하고, 새로운 사

회 질서를 건설하기 위해 혁명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