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한양의 거리에 쇠퇴하는 조선 왕조와 일본의 강력한 침략이 교차한다. 여성으

로 다시 태어난 기사는 어릴 적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몸에 새겨진 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의 몸은 고대 기사단의 유산을 간직하고 있었고, 그 유산은

일본인들이 장악한 신문 기관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일본 경찰이 그녀를 추적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평소 알고 있던 길드 조직을 찾아간다.

길드는 흑시장과 정보 수집을 주로 하는 비밀 단체였으나, 이제는 일본의 압제에 맞서 싸

울 수 있는 무력 조직으로 변신한다. 기사는 길드의 최고 지도자로 임명되며, 자신의 병

을 감추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활동한다.

전쟁이 가까워지자, 길드는 일본군의 철도 시스템을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기사는 철

도 건설 현장에 몰래 들어가며, 자신의 몸에 새겨진 능력을 사용해 기계를 멈춘다. 하지

만 일본군은 그녀의 존재를 눈치 채고, 그녀를 포위한다. 기사는 마지막 순간에 길드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도망치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일본군의 공격을 받으며 중상을 입는

다.

그녀는 병원에서 깨어나며, 자신의 몸이 더 이상 원래의 기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

다. 그러나 그녀는 길드를 이끌며 전쟁의 위기를 넘기기로 결심한다. 일본군은 그녀를 죽

이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남는다. 결국, 그녀

는 길드를 통해 일본의 통치 구조를 붕괴시키는 결정적인 계획을 실행한다.

전쟁이 끝나고, 그녀는 자신이 기사였던 시절의 기억을 되찾는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 여

성으로서의 삶을 선택한다. 길드는 그녀의 이름을 기념하며, 그녀의 이야기가 후세에 전해

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