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서울, 조선인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박 아래 삶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이 시대는 전통과 현대의 충돌이 극심한 판타지 세계다. 체제 자체가 사람들의 자유를 억
압하고, 일본인만이 특권을 누린다.
장혁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사고로 죽은 인물이다. 그의 마지막 기억은 아버지와의 갈등
이었다. 환생했을 때 그는 1923년 태어난 장진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는 경성의 한복 제작업자이며, 아버지는 일본인 공무원이다. 그는 가족의 눈치를 보며 살
아가지만, 내면에는 강한 분노가 감추어져 있다.
일본 학교에 다니던 장진은 국어 수업에서 ‘조선’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손을 들었다.
선생님은 “그건 과거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과거의
자신이 했던 일들이다. 그는 지금의 자신이 원래의 정체성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그는 일본인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피하고, 오히려 조선인 동료들과 어울린다. 그곳에서 그
는 독립운동가 김용우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김용우는 학생운동을 주도하며 일본인들에게
맞서 싸운 인물이다. 장진은 그를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장진은 일본인 친구에게서 ‘신문 배달’이라는 잡일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그 일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의 정보망을 파악하게 된다. 그는 신문 안에 숨겨진 반항의 메시지를 발견
한다. 그 글은 “우리의 언어, 우리의 역사, 우리의 자유를 되찾아라”라는 내용이었다.
분노가 그의 손끝에 불꽃처럼 번진다. 그는 김용우와 함께 도심의 일본인 부호 집안에 침
입한다. 그곳에서는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노예처럼 대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장진은 그들
의 문서를 몰래 가져가고, 이를 통해 독립운동 세력과 연결된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일본군의 군사 작전을 방해한다. 그의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
지고, 일본 당국의 추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는다. 그의 분노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감정이 아닌, 조선 전체를 위한 싸움이 되었다.
장진은 마지막 전투에서 일본 관리와 마주선다. 그 관리는 장진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장진은 그를 날려버린다. 그의 손에 있는 것은 과거의 기억에서 나온 무기였다. 그는 “
나는 너희를 위해서 싸웠다”고 외친 후, 끝내 일본인의 권좌를 붕괴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번 사건 이후, 조선의 독립운동은 새로운 흐름을 맞이한다. 장진은 여전히 살아 있지만
, 그의 정체성은 이미 변했다. 그는 더 이상 장진이 아니라, 조선의 미래를 위한 ‘냉
혈남주’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