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전성기의 황제였으나, 불명확한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고 시간을 뛰어넘어 현세에 다
시 태어난다. 그의 몸속에는 오래된 시스템이 깊이 자리 잡고 있었고, 이는 그를 지나치
게 강하게 만들었다.
그는 고대 제국에서 사용하던 ‘왕권 시스템’이라는 메커니즘을 기억했다. 이 시스템은 황
제의 정신력과 연계되어 왕좌에 앉은 자만이 통제할 수 있었지만, 그가 부활하면서 이 시
스템은 이상하게 작동하기 시작한다.
황제는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고대의 유적지를 찾아간다. 거기서 그는 고대의 보스
, ‘영원한 수호자’와 마주친다. 이 존재는 과거 황제들이 죽음을 맞이한 원인으로 알려
져 있으며, 그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목적이다.
보스전이 시작된다. 황제는 시스템의 힘을 발휘해 적을 물리치지만, 그의 정신력이 고갈되
며 시스템도 함께 붕괴 위기에 처한다. 그는 마지막 순간, 자신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 자신의 영혼을 바꾸어 시스템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조건으로, 영원한 수호자의 일부를
흡수한다.
이로써 그는 고대 제국의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하며, 동시에 고대의 유적지와 연결된 세계
기계를 바꾼다. 시스템은 더 이상 단순한 권력 도구가 아니라, 현실과 연결된 메커니즘
으로 변모한다.
황제는 이제 새로운 시대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그의 몸 속에는 고대와 현세의 힘이 공존
하며, 긴장감은 그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