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서울, 한복을 입은 여성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고귀한 유물과 함께 과거의 기억

을 되찾는다. 그녀는 21세기의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빙의로 1900년대 개화기의 부

유한 집안 딸로 태어난다.

그녀의 새로운 신분은 곧 복잡한 정치와 일본 식민지의 압력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현실

로 이끈다. 가문의 명예를 지키려면 남편 후보로 제시된 조연남을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

그는 외국에서 공부한 젊은 인물로, 서양식 사고방식과 전통적 가치 사이에서 갈등한다.

상속을 받은 유물은 단순한 보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일본군과의 거래를 막기 위한 비밀

문서였다. 주인공은 이를 통해 조연남이 실제로 일본인 혁명가의 자식임을 알아차린다. 그

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한국 독립 운동에 몰두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하는 조연남의 진짜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다. 그녀

는 문서를 조연남에게 드러내며, 그의 정체를 밝혀내는 동시에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 그

날 밤, 두 사람은 개화기의 풍요로운 밤하늘 아래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감동은 그들의 결합을 통해 실현된다. 유물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닌, 역사의 일부로 남는

다. 조연남은 주인공과 함께 독립 운동의 중심으로 나아간다. 개화기는 그들이 남긴 이야

기로 다시 태어난다.